뉴스나 여러 방송매체, SNS 에서 경제관련 얘기가 나오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등 일반인들이 듣기엔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종류와 뜻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 Inflation )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전반적·지속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
대표적인 예로 양적완화가 있는데
시장에 돈이 계속 공급이 됨으로써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 입니다.
내 월급의 가치가 시장의 가치인 물가를 못따라감으로써 빈부격차가 발생할 수 있겠죠?
편의점 빙그레 바나나우유 ( 2013년 - 1,200원 -> 2024년 - 1,800원 )
디플레이션 ( Deflation )
전반적 물가 수준 장기간 하락 현상
대표적인 예로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시장에 돈의 공급이 막혀 물가가 낮춰지는 것입니다.
금리인상을 하여 이자 부담이 커지게되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투자자들은 원금을 상환하게 됩니다.
투자가 줄어든다면 기업에게는 치명적이며 이는 국가 노동력에도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 ( Stagflation )
스태그네이션 ( Stagnation , 경기침체 ) + 인플레이션 ( Inflation ) 의 합성어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 물가는 계속 상승하는 아주 안좋은 경제 상태입니다.
금리를 낮추고 대출 규제를 완화하여 소비와 투자를 증가시키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로 물가가 계속 올라 회복이 되지 않는 상식을 벗어나는 현상입니다.
현재 우리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얼른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에그플레이션 ( Agflation )
농업 ( Agriculture ) + 인플레이션 ( Inflation ) 의 합성어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물가도 오르는 현상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곡류 가격 상승 -> 가축 사료 가격 상승 -> 육류 및 유제품 가격 상승 -> 빵 및 과자, 밀가루 가격 상승
최근 예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밀의 가격이 엄청 올랐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희생자분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프로틴 인플레이션 ( Proteinflation )
단백질 ( Protein ) + 인플레이션 ( Inflation ) 의 합성어
단백질 공급원인 육류와 유제품, 계란 등의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
주요 원인으로 폭염, 가뭄 등의 이상기후, 육류 수요증가, 가축질병,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 감소 및 비용 상승입니다.
2020년 예로 코로나이러스19 사태 ->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 육류의 소비 감소 등
최근 예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 사료 생산량 감소 -> 사료값 상승 -> 육류가격 상승
요즘 한국에서도 관리하는 시대로 SNS에 운동 인증과 관련된 문화가 형성되어있고,
이 문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단백질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 Shrinkflation )
줄어들다 ( Shrink ) + 인플레이션 ( Inflation ) 의 합성어
기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크기와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효과를 보는 판매 방식
소비자가 눈치만 못챈다면 지속적으로 이윤 창출이 가능한 판매방식으로
기업들의 꼼수 방식입니다.
영국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 ( Pippa Malmgren ) " 패키지 다운사이징 ( Package Downsizing ) "
최근 뉴스에서 질소과자 뿐만 아니라,
바프, 오비맥주, CJ제일제당, 해테 제과 등,, 여러회사들의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을 밝혔습니다.
밑에 스킴플레이션도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스킴플레이션 ( Skimpflation )
인색하게 굴다 ( Skimp ) + 인플레이션 ( Inflation ) 의 합성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품 또는 서비스의 양이나 질이 떨어지는 현상
제품의 용량과 가격은 그대로 두고 더 저렴한 재료로 교체하여 제품의 질을 낮춰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기업들은 원재료 비용, 인건비의 상승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며, 소비자들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슈링크플레이션 ( Shrinkflation ) 보다 더 교묘한 꼼수 방법입니다.
뉴스에 나온 예로
오렌지주스 원액 가격 상승 -> 과즙 함량 감소( 100% -> 80% ),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음
제품 하단에 ' 오렌지과즙 환원 기준 80% ' 표시일 뿐입니다.
표시라도 좀 크게 해주던지요,,
진짜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참,, 마음이 아픕니다.
좋지않은 현상들에 이어 마지막 기업들의 꼼수로 인한 가격 상승까지 언급하니,, 마음이 좋지 않네요
경제 용어는 많이 알아두는게 그래도 좋겠죠?
' 스톡있슈? 스톡인슈~ ' 였습니다.